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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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G사 가방→'내돈내산' 지갑 자랑…"홈쇼핑 같아" [종합]

기사입력 2022.10.27 17:30 / 기사수정 2022.10.27 17: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이유가 자신의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아이유가 해외까지 챙겨온 찐 아이템들! 인마이백 (명란김, 카드지갑, 귀마개, 집게 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밀라노 스케줄을 언급하며 "아주 오랜만에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나와봐서 그런지 뭔가 예전 왔을 때 보다 더 분위기 있는 것 같고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해외 스케줄 다닐 때 꼭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은?"이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구찌 가방 중에 가장 아끼는 구찌 최애템이다"라며 가방을 소개했다.

그는 "이것도 한 몇 년 들었다. 이런 저런 가방을 많이 접해도 저는 이 가방이 제일 좋더라"며 "제가 가방에 뭘 많이 들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탄탄하게 챙겨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이유가 가방에서 꺼내 든 첫 번째 아이템은 '키링'이었다. 아이유는 "아는 지인분이 선물해 주신 거다. 구찌 가방을 메고있다. 제가 구찌 모델이라고 이렇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예뻐서 최애 백에 달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갑을 소개하며 "2~3년째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좋아하는 민트색 지갑이 나와서 바로 겟 했다. 내돈내산으로 잘 들고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집게핀을 꺼내 들며 "사복으로 있을 때 이걸 많이 하고 다녀서 팬분들도 몇 번 보신 적 있을 거다. 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항상 가지고 다닌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거는 김이다. 이주영 씨가 제 콘서트에 놀러 오셔서 선물로 두 박스를 주고 가신 김이다"라며 명란 김을 소개했다.

그는 "'나눠 먹어야 되나?' 하고 하나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제 걸로 쟁여놨다. 최애 간식이다. 명란 가루가 박혀있다. 밥에 싸 먹어도 좋고 그냥 이렇게 먹어도 안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김 홈쇼핑 하러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아이유는 "처음 공개하는 것 같은데"라며 귀마개를 꺼내들었다. 

아이유는 "제 귀 모양으로 본떠서 만든 귀마개다. 가수들은 인이어를 제작하는데 사장님께 말씀을 드리면 서비스로 귀마개를 주신다. 이거는 보통 비행기에서 많이 쓰고 잘 때, 숙면을 하고 싶을 때 톡톡히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비행을 할 때도 13시간 정도였는데 큰 도움이 됐다. 1년을 못 간다. 항상 금방금방 잃어버려서"라고 이야기했다.

장시간 비행 노하우에 대해 아이유는 "몸이 고생하는 방법이긴 한데 무조건 밤을 세우고 온다. 그래서 이번 출국 전날도 아예 밤을 새고 왔다"고 말했다.

최근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한 아이유는 "콘서트 끝난지 채 일주일이 안돼서 얼떨떨하다. 꿈이었나 싶기도 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다가 깬다. 가수들은 많이 꾼다. 준비가 안된 채로 무대에 올라가는 꿈, 관객석이 텅 비어있는 꿈. 이런 거 많이 꾼다. 그걸 아직 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장기간 공연 준비를 하며 걱정, 근심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무대 서니까 다 날아가더라. 관객분들의 함성을 듣자 마자 싹 보상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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