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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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송 子 전진우, 교통사고→기적의 회복 "뇌 다쳐 말 버벅대" (마이웨이)[종합]

기사입력 2022.10.23 21: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무송이 2015년 아들의 교통사고로 큰 충격을 받았던 일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은 배우 전무송이 출연했다.

전무송의 길을 따라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전무송의 아들 전진우는 지난 2015년 큰 교통사고를 당하며 일주일간 사경을 헤매며 깨어나지 못하다 다행히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전무송의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고, 가족들의 연기경력을 합쳐 184년을 자랑하는 배우 가족을 이끄는 전무송은 이렇게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유독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무송의 딸이자 배우인 전현아는 "2015년에 동생에게 사고가 났다. 응급실로 왔는데,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하더라. 부모님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었다. 제가 침착해야겠다 싶어서 마음을 먹고, 수습을 좀 하고 응급실로 부모님을 모시고 갔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전무송은 "앰뷸런스에 실려와서 가는데 가까운 사람들은 놀라서 옷을 들고 따라가고 그랬었다. 그런데 아내와 저는 그 순간은 그냥 멍하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정도였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24년차 신스틸러 배우로 활약 중인 전진우는 "2015년에 촬영을 가던 길에 난 사고였다. 사고 이후 뇌 쪽으로도 많은 것을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그래서 말을 할 때 아직도 단어가 생각이 잘 안나서 버벅대는 것이 있다. 사고 직후만 해도 그런 것이 더 심했다. '내가 다시 연기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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