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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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부담감 즐기겠다는 '룰러' 박재혁 "후회됐던 RNG전, 꼭 이기겠다"

기사입력 2022.10.17 06:10 / 기사수정 2022.10.17 07:0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룰러' 박재혁이 CFO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17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두 번째 매치에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와 맞대결을 펼친 젠지는 경기력을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1승을 추가, 3승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박재혁은 "실수가 나와서 조금 아쉽긴 한데, 좋아지는 모습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매치에서 루시안-나미 조합을 선보였던 젠지. 이와 관련해 박재혁은 "루시안, 나미가 너프를 먹긴 했지만 라인전이 나아져서 쓰이는 것 같고, 딜도 잘 나오는 편이라 티어가 높아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재혁은 '경기력이 얼마나 올라온 것 같냐'는 질문에 "1라운드보다는 올라왔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도 모르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원래의 폼이 안 나왔다"라고 답했다.

다른 LCK 팀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보면서) 확실히 부담이 됐다. 하지만 그 부담감을 즐겨야 프로라고 생각해서 즐기기로 했다. 그랬더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1라운드 때 RNG한테 허무하게 패배하다 보니 후회가 많이 남고 부담이 되더라. 이번 RNG전은 부담감 없이 편하게 즐길 생각이다. 그리고 꼭 이기겠다"라는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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