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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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환 "3일만 별거, 극단적 선택도…이 세상 떠나고 싶더라" (동치미)

기사입력 2022.10.15 23:52 / 기사수정 2022.10.15 23: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도환이 파혼 후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이혼은 해도 돌아올 생각은 하지마'를 주제로 김청, 정애연, 배도환, 엄영수가 출연했다. 

이날 배도환은 "저도 너무 충격을 받아서 3일 만에 별거하고 헤어졌다. 솔직히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 나름대로 성실하게 살았는데 가장 기쁘고 행복한 결혼식이 끝나고 별거를 하니까 삶의 희망이 없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양주 한 병을 가져다 놓고 맥주잔에 따라서 원샷했다. 5분 정도 지났는데 지구가 이렇게 빨리 도는 줄 몰랐다. 그러고 기절했다. 혼자였는데 17시간 만에 일어났다. 나중에 병원에 갔더니 위장이 이 옷 색깔보다 빨갰다. 그때부터 위염이 20년 갔다"고 밝혔다.

배도환은 "다들 나를 보고 '불쌍해'라고 말했다. 그 사람을 때려주고 싶더라"며 "이후에 저를 예뻐해 주신 감독님이 일을 해야 한다면서 계속 일을 주셨다. 그런데 그것도 못하겠어서 3년 있다가 외국으로 떴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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