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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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4년 걸린 솔로 데뷔…"누구보다 속상"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10.12 16:30 / 기사수정 2022.10.14 09:2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이즈원(IZ*ONE) 출신 이채연이 솔로 데뷔까지 걸린 4년 동안 느낀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채연의 첫 번째 미니앨범 'HUSH RUSH'(허쉬 러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채연은 'K팝 스타', '프로듀스 48'(이하 '프듀')을 거쳐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이채연은 이후 1년 6개월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솔로 데뷔가 다소 늦은 것 같다는 반응에 이채연은 "제가 그만큼 무대와 앨범에 조금 더 신경쓰고 집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저의 외적, 내적으로 조금 더 신경을 썼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좀 늦어진 것 같아서 아쉽고, 팬분들을 빨리 뵙고 싶어서 누구보다 속상했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을 믿고, 저 자신을 믿어서 이렇게 소중한 자리도 생길 수 있었고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프듀' 이후 4년이라는 시간에 대해 이채연은 "무엇보다도 무대가 그리웠고 무대에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조급한 마음이 있던 건 사실이다. 그래도 그 시간이 있었기에 외적으로 내적으로도 단단하게 케어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라며 되돌아봤다.

특히 다른 먼저 다른 활동을 시작한 멤버들을 보면서 이채연은 "아이즈원 멤버들이 너무 좋은 무대로 활동하고 있어서 보면서 기쁘고 축하해줬다. 그만큼 저도 앨범을 준비하는데 좋은 원동력, 자극이 되었다. 친구들도 같이 응원을 해주고, 서로 축하해주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끝으로 이채연은 "아이즈원 활동하면서 코로나 시국이 겹쳤다. 대면 행사, 공연이 많이 취소가 되고 팬분들을 뵙지 못 한 게 아쉬웠다. 솔로 데뷔를 하면서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 팬미팅도 하고 싶고 콘서트도 하고 싶다. 혼자서 많은 걸 표현을 해야 되는데,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채연의 첫 번째 미니앨범 'HUSH RUSH'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MZ세대 뱀파이어' 콘셉트로 풀어낸 'HUSH RUSH'. 동명의 타이틀곡은 달빛 아래에서 눈을 뜬 뱀파이어가 자유롭게 춤을 추듯, 무대 위에 오를 때 가장 나다운 자유로움을 느끼고 그런 내 모습을 사랑하게 되는 '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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