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08 18:28 / 기사수정 2022.10.08 18:28

(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정현 기자) 마틴 아담이 95분에 울산 현대를 우승 문턱으로 끌고 왔다.
울산은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울산은 극적으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전북과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4-1-4-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가 수비를 구축했다. 3선은 박용우가 지켰고 2선은 바코, 이청용, 이규성, 최기윤, 최전방에 레오나르도가 출격했다. 벤치에는 조수혁(GK), 임종은, 이명재, 원두재, 김민준, 엄원상, 마틴 아담이 대기한다.
전북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최철순, 박진섭, 윤영선,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강상윤, 백승호, 맹성웅, 한교원이 지켰고 공격에 송민규, 조규성이 득점을 노렸다. 벤치에는 김준홍(GK), 홍정호, 류재문, 김진규, 김보경, 바로우, 구스타보가 준비했다.
전북이 먼저 공격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11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박진섭이 수비를 이겨내고 헤더를 시도했다. 슈팅은 옆그물을 타고 나갔다.
울산은 공격이 풀리지 않자 전반 19분 최기윤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울산은 이후 바코와 레오나르도의 좁은 공간에서의 짧은 패스 플레이로 전북 박스를 공략했지만, 무산됐다.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다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터졌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로우가 후방에서 송민규가 헤더로 떨어뜨린 볼을 바로우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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