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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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母 유품 가득한 집…"함께하는 기분 좋아" (신박한정리2)[종합]

기사입력 2022.10.05 2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신박한정리' 낸시랭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2'에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낸시랭은 자신의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낸시랭 집 현관에 떨어져가는 거울, 시든 꽃 등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낸시랭은 "힘든 일을 겪고 집이 없는 상태"라며 "지인의 도움으로 빈 집에 살고 있어 이사를 가야 할 수도 있다. 짐 정리를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낸시랭은 통일감 없는 가구들에 대해 "지인들이 선물해 주신 가구도 있고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안방에 두시던 가구"라며 어머니의 유품이라고 이야기했다.

낸시랭의 안방은 낸시랭 어머니의 흔적이 가득했다. 낸시랭 어머니의 사진을 본 이영자는 "어머니가 너무 미인이시다"라며 감탄했다.

낸시랭은 "어머니는 되게 외국인 같이 생기셨다. 저는 동양적으로 생겼는데"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영자와 이지영은 낸시랭의 과거 앨범을 보며 "공주님이네"라며 감탄했다. 낸시랭은 17년 간 암투병을 했던 어머니에 대해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가 아프셨어도 제일 좋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침대 가까이 어머니 사진을 보며 "어머니 사진을 보며 기도하기도 하고 딱 일어났을 때 어머니 사진이 바로 보이면 나와 함께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낸시랭은 엔틱한 분위기의 시계를 보며 "어머니가 제가 태어나기 전 부터 사용하셨던 것"이라며 "이 시계가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피아노는 대학교 때인가 어머니가 선물해주신 것. 추억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이영자는 "이것도 어머니 유품이냐, 낸시랭 취향이냐"며 곳곳에 엔틱한 가구들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낸시랭은 "다른 건 제가 산 가구다. 어릴 때 부터 이런 분위기에서 자라서 익숙하고 편안하다"며 취향도 닮았음을 언급했다.

이날 낸시랭은 집안 곳곳 가득한 집에 대해 "많이 비울 준비가 되어있다. 마음 먹었다"고 다짐했다. 이영자는 "정리를 저희에게 의뢰했으니 용기를 내신 거다. 어느 정도 정리를 해주셔야 한다. 비우지 못하겠다면 우리는 낸시랭을 비우겠다"고 정리가 필요함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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