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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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솔 "데뷔곡 '그 날의 우리처럼', 많은 위로되길"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9.28 12: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신인 가수 차이솔이 맑고 따뜻한 감성 보컬로 가요계를 물들일 전망이다. 

차이솔은 28일 데뷔 싱글 '그 날의 우리처럼'을 발표하며 가수로 첫 발을 내딛은 신예다. 차이솔만의 편안하고 포근한 음색과 짙은 감성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첫 싱글 '그 날의 우리처럼' 발매에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차이솔은 "실감이 전혀 나지 않는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고 겁이 나기도 한다"며 긴장과 설렘을 내비쳤다. 



어쿠스틱 장르의 '그 날의 우리처럼'은 소중한 순간들이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지극히 평범한 날 혹은 아주 특별한 날, 우리 모두의 순간들이 소중하게 간직되어 먼 훗날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메시지를 가사로 표현했다. 
 
차이솔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우중충했던 하늘이 맑게 갠 느낌을 받았다. 많은 리스너분들에게 위로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곡을 통해 작사 작업에 처음 참여했다는 차이솔은 "제 기준에서 예쁜 단어들로 채워넣고 싶었다"며 음악적 색깔을 엿보였다. 

여기에 코러스의 화음도 직접 만들어 넣으며 곡의 풍성함을 더하기도. 이처럼 차이솔만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감정과 예쁜 언어들,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쏟아낸 열정까지 합쳐져 완성된 데뷔곡이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칭찬해주고 싶다"는 차이솔에게서 벅찬 마음이 느껴졌다. 어린 시절부터 힘들 때면 노래를 들으며 위로 받았다는 차이솔. 자신의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가수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워보이기도 했다.  

차이솔은 "가요, 팝송 구분 없이 정말 다양한 노래를 많이 들었다. 특히 오래된 가요를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최백호 선생님과 주현미 선생님이 함께 부른 '풍경',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등 가사가 예쁜 곡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 롤모델인 최백호 선생님처럼 목소리에 지나온 세월이 담기는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 선생님은 직접 곡도 쓰면서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시더라. 저도 선생님처럼 멋있고 오래오래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의지를 다졌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빅스마일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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