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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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고춧가루에 어긋난 LG 역전 시나리오 "연승을 해야 가능성이 있는데..."

기사입력 2022.09.25 13:57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 경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불리한 위치에 놓인 것은 맞지만 잔여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류 감독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6차전에 앞서 "내가 생각했던 시나리오는 금요일(23일) 롯데를 이기면서 우리가 연승을 해야지 충분히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며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전날 안 좋게 한화에 지면서 1게임 차가 더 벌어졌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24일 잠실 한화전에서 0-2로 졌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타선 침묵 속에 예상치 못했던 패배를 당했다. 같은 날 선두 SSG가 두산을 14-5로 대파하면서 LG와 SSG의 격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SSG가 잔여 8경기에서 최소 6승 2패를 기록할 경우 LG의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다. SSG가 4승만 거두더라도 LG가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13경기에서 12승을 해야 한다. 말 그대로 기적이 아닌 이상 정규리그 정상 정복은 매우 어려워진 상태다.

류 감독은 일단 "아직 우리가 13경기가 남아 있다. 현시점에서는 일단 연승이 필요하다"며 "오늘 경기를 포함해서 최선을 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다잡았다.

전날 켈리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켈리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최소한의 몫은 해줬지만 평소 구위는 아니었다는 게 LG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

류 감독은 "켈리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1회초 투구를 봤을 때 공이 조금 좋지 않았다"며 "경헌호 투수코치에게 물어보니 불펜 피칭에서도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 평소보다 어떤 리듬이 좋지 않았던 날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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