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2-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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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박혜은, 최종병기 활약…묵직한 존재감

기사입력 2022.09.16 11: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다마스' 박혜은이 종영까지 생생한 긴장감을 불어넣았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최종회(16회)에서는 은혜수(서지혜 분)에게 총구를 겨눈 썬(박혜은)의 모습이 그려지며 살벌함을 더했다.

앞서 해송그룹 권회장(이경영)이 은혜수의 계략에 의해 권집사(황정민)에게 죽임을 당했고, 권현조(서현우)가 권회장의 복수를 위해 썬에게 은혜수를 죽이라 명령한 터. “살려달라고 애원할 건 아니지? 그건 안 어울리는데”라며 은혜수를 도발하는 썬의 광기 어린 얼굴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은혜수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건넨 제안이 썬의 흥미를 돋웠다. 썬이 은혜수의 옛 연인 권민조(안보현)를 죽였으니 자신을 살리고, 대신 언니 윤비서(이시원)를 향한 복수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겠다는 것. 썬과 은혜수 둘 사이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은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가닿았다.

 

극 말미, 썬은 윤비서가 사랑하는 권현조(서현우)를 코마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 옷자락을 잡고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는 권현조와 두려워하는 윤비서를 차례로 여유로이 비웃는 썬의 악랄함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이어 썬과 윤비서의 과거 서사가 드러났고, 썬이 윤비서를 증오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안방극장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언니가 살아서 불행한 게 난 더 행복할 것 같거든”이라며, “은혜수가 전해달래. 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살아는 있잖아”라고 저주하며 병실을 떠나는 썬의 눈빛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복도에 울려 퍼지는 윤비서의 오열과 대조되는 썬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까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박혜은은 ‘아다마스’에서 타깃을 잔인하게 처리해 팀 A에서도 두려워하는 존재인 캐릭터 ‘썬’으로 호연했다. 작은 몸집과 목소리에서도 드러나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는 안방극장을 압도했고, 화려한 액션도 거뜬히 해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고통스러운 과거로 인해 킬러의 삶을 살게 된 썬의 인생을 섬세하게 캐치해 가슴 저리게 표현, 기존과는 다른 악역을 신선하게 만들어냈다. 이렇게 ‘아다마스’ 속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박혜은의 호연에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여고생의 풋풋한 모습을 가슴 설레게 그려낸데 이어 이번 ‘아다마스’로 극악무도한 최종 병기 캐릭터에 도전, 파격 변신에 성공한 박혜은. 이에 그가 보여줄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박혜은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빌린 몸’,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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