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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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미나 "나이 속인 연예인 1위…6살 속였다" (근황올림픽)

기사입력 2022.09.15 05: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미나가 과거 나이를 속이고 활동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2002월드컵 20주년, 놀라운 외모의 '월드컵 여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나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월드컵 스타'로 이름을 알린 것에 대해 "그냥 1층 미용실에서 머리 하고 화장은 제가 했는데, 그냥 일어나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길래 '저요?'해서 일어나서 찍힌 사진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피파 잡지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그 때 딱 두 명이 올라갔는데, 김흥국 선배님과 저였다. 김흥국 선배님도 엄청 화제가 됐다고 하더라"면서 노이즈 마케팅 의혹에 대해서 "우리 때 그렇게 띄는 걸 알았으면 천재"라고 잘라 말했다.

나이를 속이고 활동했던 것에 대해서는 "제가 '나이 속인 연예인 1위' 했었다"면서 "제가 4집을 준비하면서 미국에서 안무 받고 녹음하고 그럴 때 '이제 회사도 옮겼는데 나이도 얘기해야하지 않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차피 아는 사람은 알아서 인터넷에도 얘기가 \ 올라오니까 '이제는 밝혀야겠다' 하고 미국에서 한국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했는데 기사가 났다고 전화가 오더라"며 "실제로는 72년생인데 막내동생 나이인 78년생으로(속였었다). 그땐 다 속였었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제가 안티 제일 많은 것 같다. 자꾸 사건을 가지고 오지 않나"라며 "연하남을 만난 것도 사건이었고, 월드컵에서 뜬 것도 사건이었다. 그런 걸로 이슈는 되는데 그만큼 안 좋은 시선도 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쟤는 일부러 벗고 나와서 뜨냐' 하는 것 때문에 활동할 때 좀 힘들었다. 악플이 올라올 때 제가 무슨 행동을 하고 욕먹으면 마음이 아플텐데 겉모습만 보고 욕하다보니 기분이 나쁘진 않다. 어린 분들이 '나이 먹어서 젊어보이려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쓰는 사람도 나이 먹으면 젊게 하고 다닐 것"이라며 "연하 남편도 제가 처음이라 욕먹었지 이 밑으론 욕 안 먹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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