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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T1 웃었고 담원기아 찡그렸다'…2022 롤드컵 조추점 완료

기사입력 2022.09.13 08:45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많은 롤 팬이 기다린 2022 롤드컵 조추첨이 끝났다. 젠지와 T1은 평범했지만 문제는 담원기아였다.

지난 1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조 추첨식이 열렸다.

이날 A조에는 LCS의 C9, LCK의 T1, LPL의 EDG가 속하게 됐다. T1 입장에서는 비교적 8강 진출에 쉬운 팀들로 구성됐다. A조의 경우 지난 2017 롤드컵을 떠오르게 했다. 당시에도 세 팀은 한 조에 묶인 바 있다. 특히 T1의 '쇼크웨이브'라는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한 롤드컵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은 다시 한 번 '스카웃' 이예찬과 '옌슨' 니콜라이 옌슨과 만나게 됐다. 미드라이너들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이번 롤드컵의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B조에는 LPL 1번 시드 JDG와 LEC의 G2, LCK의 담원 기아가 한 조로 배치됐다. 조 1, 2위까지만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세 팀 모두 1위 자리를 노릴 수 있는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LPL의 JDG는 이번 롤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다시 돌아온 LEC의 G2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래도 담원 기아에게는 희망이 있다. G2에게 강했던 담원 기아. 이번에도 다시 저력을 발휘할 때다.

C조는 LEC의 로그, LPL의 TES, 베트남의 GAM e스포츠가 속해있다. 만약 LCK의 4번시드 DRX가 플레이인을 뚫고 올라온다면 C조에 합류하게 된다.

D조에는 LCK의 1번 시드 젠지와 대만의 CTBC 플라잉 오이스터, LCS의 100 씨브즈가 함께 한다. 젠지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다. 다른 조보다 훨씬 편안 조로 구성, 무난하게 조 1위로 조별리그를 치를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라이엇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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