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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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백아연 팬, 섭외 전화 받고 바로 출연 결정" (복면가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2 08: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과 가수 백아연이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추석 특집 듀엣 대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아름다운 목소리로 여러분의 마음을 훔칠래요 음색 여신'의 정체가 박기량과 백아연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기량과 백아연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여러분의 마음을 훔칠래요 음색 여신'으로 무대에 올랐고, '여러분 마음에 일촌 신청할게요 도토리 시스터즈'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박기량과 백아연은 1라운드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고, 김성주는 "이 두 분은 약 3년 전쯤 1라운드에서 만났다. 적으로 만났을 때 하고 팀으로 만났을 때 느낌이 다르지 않냐"라며 질문했다.



박기량은 "1라운드 탈락을 하고 제가 붙은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집에 가야 해서 인사도 못 했다. 집에 가서 방송을 보는데 '백아연 진짜 내가 좋아하는 가수인데' 했다"라며 회상했다.

박기량은 "이렇게 3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줘서 저는 섭외 전화받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아연이랑 노래해서 영광이었다"라며 털어놨고, 김성주는 "백아연 씨는 3년 전 듀엣 무대를 가끔씩 찾아보신다더라"라며 덧붙였다.

백아연은 "그때 그 무대가 준비한 시간에 비해 예쁘게 잘 나왔고 주변에서도 칭찬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 '이때 노래 예쁘게 둘 다 잘했다. 떨어지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했다. 저도 방송을 통해 알았다. 언니의 존재를. 그다음부터 언니 유튜브도 찾아보고 덕후가 됐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성주는 "두 분이 '복면가왕'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역시 키 차이 극복하기라고 한다"라며 귀띔했고, 박기량은 "키가 20cm 가까이 차이가 난다. '언니는 단화를 신을게. 너는 구두를 신어라'라고 했는데 매의 눈으로 찾으셨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백아연은 "많이 힘들다. 발가락이 살아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김성주는 "박기량 씨의 출연 목표 중 하나가 백아연 씨의 데뷔 10주년 축하해 주기다"라며 출연 목표를 언급했고, 박기량은 "방송 날짜가 아연이 10주년이다"라며 못박았다.

백아연은 "추석 당일에 10주년을 맞게 됐다"라며 밝혔고, 김성주는 "축하드린다. 10년 이후 계획 같은 것도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백아연은 "20주년 될 때도 MBC에서 뭔가 하고 싶다"라며 고백했고, 김성주는 "'복면가왕' 하시죠"라며 격려했다.

박기량은 "저는 지금 어렸을 때부터 치어리더 일을 하면서 인생의 절반을 함께 했더라.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 도전도 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다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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