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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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간다" LG, 채은성 4번 복귀+이재원 첫 2번 출격

기사입력 2022.09.08 17:37 / 기사수정 2022.09.08 17:4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LG 트윈스가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L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이재원(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이형종(1루수)-로벨 가르시아(2루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채은성이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6일 잠실 SSG전에서 채은성은 선발 김광현이 던진 공에 왼쪽 다리를 맞고 교체됐다. 사구 여파로 채은성은 전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류지현 LG 감독은 "(채은성이) 움직임을 줄여야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지명타자로 나간다. 회복 상태와 공 맞은 부위를 확인해야 한다. 오늘 지명타자로 나가서 수비 훈련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원은 개인 통산 처음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형종은 6번 타순에 배치됐다. 류 감독은 "지난 키움전에서 요키시를 상대로 이형종이 2번으로 나갔을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익숙한 타선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이재원은 초반에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발 마운드는 12일 만에 등판하는 임찬규(5승 8패 평균자책점 4.86)가 책임진다. 임찬규는 지난달 27일 키움을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 감독은 "지난 등판에서 잘 던졌다. 오늘도 충분한 휴식을 하고 나와서 힘이 더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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