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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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콘테 외면' 레알산 풀백, 세리에A행 임박...임대 협상

기사입력 2022.08.26 00:10



한 떄 손흥민의 절친이었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세리에A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라치오와 세르히오 레길론 임대를 두고 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풀럼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언론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서 빠진 레길론이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이 가능했다. 토트넘은 완전히 그를 판매하고 싶었지만, 이제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임대 이적에도 열려있다"라며 "그들은 라치오와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조건으로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승격한 풀럼은 아직 대화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레길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레길론은 지난 2020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52경기에 출장했고 2골을 기록했다. 

레길론은 두 시즌 동안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다. 콘테 감독도 시즌 중도에 부임했을 때에도 레길론을 중용했는데 시즌 종료 후에 완전히 그를 계획에서 배제했다. 그는 탕기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지오반니 로 셀소와 함께 프리시즌 투어에서 완전히 빠졌다. 

토트넘은 레길론의 자리에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고 레길론의 자리는 없어졌다. 다른 선수들은 이미 팀을 떠났거나 준비를 하고 있다. 로셀소는 비야레알, 은돔벨레는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다. 윙크스 역시 삼프로디아에서 노리고 있다. 레길론까지 라치오로 향한다면, 네 명 중 세 명이 세리에A에서 활약하게 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9일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토트넘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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