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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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일 만에 터진 황재균의 호쾌한 홈런포…"분위기 가져왔다"

기사입력 2022.08.21 21:0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T 위즈가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11-3 완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KT는 59승2무47패가 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 성적을 내며 시즌 7승(8패)을 달성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최근 힘 있는 피칭으로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이채호, 김민수도 잘 막아주며 데스파이네의 승리를 도왔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3점홈런 포함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황재균은 지난 6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5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심우준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고, 강백호와 배정대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 감독은 "상위 타선에서 활약이 좋았다. 경기 초반 실점 후 곧바로 동점과 역전타를 기록하는 모습이 좋았고, 황재균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계속해서 타격 컨디션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알포드의 타구와 심우준의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백호도 타격 페이스가 올라와 팀 타선에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이 한 주간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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