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21 20:25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파이널A 그룹에 근접한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FC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6위 수원FC와 승점 36으로 같지만, 골득실에 뒤진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호신 여러분들에 의해 스토리와 결과를 함께 드렸다. 여기에 오신 의미가 무엇인지 부여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훨씬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수고했지만, 더 높은 곳에서 경쟁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반에 일류첸코가 멀티 골을 넣었는데 칭찬이 짜다는 의견에 안 감독은 “100경기 자축포를 넣었다. 수호신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골이었다. 존재의 의유를 알려줘서 다시 한 번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주장단이 교체된 점에 대해선 “모든 상황은 발전하기 위해 심사숙고하는 과정에서 결정했다.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현장에서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데 있다. 지금이 아닌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일류첸코만의 특별한 점을 묻자 안 감독은 “진정한 프로다. 열정이 대단한 선수이며 팀에 대한 사랑 또한 멋있는 선수다. 특히나 FC서울의 플레이를 보고 자신의 역할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보여줘서 고무적이다. 함께 하는 선수들 또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전반에 득점이 없는 점에 대해선 “현재 저희 방향성대로 패스 빌드업을 추구하고 있다. 전반에 상대가 체력을 통해 잘 막다가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실점에 대한 부분만 보완한다면 조금 더 나은 결과와 스토리를 가져올 수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