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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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충격! 굴욕감을 느꼈다"...맨유 서포터즈, 성명문 발표

기사입력 2022.08.14 08:52 / 기사수정 2022.08.14 08:5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상황의 심각성을 크게 느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즈가 이례적으로 성명문을 발표했다.

맨유 서포터즈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인 'MUFW'를 통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브렌트퍼드 맞대결은 충격적이게도 맨유의 0-4 대패로 마무리됐다.

전반전에서 4골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무너진 맨유는 후반전에 반전을 일으키는데 실패하면서 리그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충격적인 패배에 맨유 서포터즈는 "우리는 보통 경기 결과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라면서 이례적으로 경기 결과에 대해 성명문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서포터즈는 "우리가 경기에서 목격한 건 당혹감도 아닌 굴욕감이었다. 그리고 이 굴욕감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오랜 여행의 정점으로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먼저 지난 10년간의 부진에 대해 구단주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2013년 이후 구단주가 보여준 결과는 명백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 세계의 맨유 팬들을 대표해 우리는 구단에게 긴급하고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우리 팬들은 구단에게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단결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팬들의 단합을 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브렌트퍼드 전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항상 맨유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지켜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나 응원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저 승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는 AFC 아약스를 이끌던 에릭 턴 하흐 감독을 임명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효과는 미미하다.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1-2로 패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홈에서 브라이튼에게 지는 굴욕을 맛본 맨유는 이어진 브렌트퍼드 전에서도 대패를 당하며 암울한 시작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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