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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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했던 하루" 김태형 감독, 연패 탈출+6위 수성에 '함박웃음'

기사입력 2022.08.12 22:1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정말 중요한 하루였는데,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

탄탄한 마운드와 거미줄 수비로 6위 역전 위기를 넘긴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긴 했지만, NC에 0.5경기 차까지 쫓기던 승차를 다시 벌리면서 6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스탁이 7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강승호가 대타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8회 1사 만루 위기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까지 챙긴 홍건희도 이날 승리의 주역이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팀이 연패 중이라 부담이 컸을텐데 선발 스탁이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마무리 홍건희도 아웃카운트 5개를 완벽히 책임져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승리를 지킨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타석에서는 강승호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귀중한 홈런을 때렸다”라면서 “오늘은 팀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하루였는데 투수와 야수 선수단에게 승리의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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