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키움 DRX가 젠지를 제압하며 전승 가도를 이어갔다.
25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그룹 스테이지 4주 차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토요일 첫 번째 매치는 3주 차 기준 1승 2패인 젠지(GEN)와 3승 0패인 키움 DRX(KRX)의 맞대결. 'VCT 퍼시픽' 기준 상대 전적은 젠지가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으나,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 DRX의 흐름이 더 좋다.
세팅을 마친 이후 첫 번째 맵 헤이븐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젠지가 좋았다. 6라운드 기준 6대0으로 점수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 이들은 이후에도 점수를 가져가 7라운드 만에 전반전 리드를 확정했다.
이후에도 상대에게 반등의 여지를 주지 않은 젠지. 이들은 전반전을 11대1로 마무리하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반면, 전반전에 너무 많은 실점을 해 후반전 운영 난도가 높아진 키움 DRX. 젠지는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순조롭게 점수를 벌어들여 13라운드 기준 12대1 상황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상대에게 매치 포인트를 내준 키움 DRX. 결국 흐름이 반전되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고, 13대3으로 젠지가 경기를 가져갔다.
잠시 정비 이후 두 번째 맵 펄에 입장한 2팀. 이번 경기에는 앞선 경기와 달리 키움 DRX의 초반 흐름이 더 좋았다. 8라운드 기준 6대2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후 7점까지 확보해 빠르게 전반전 리드를 확정한 키움 DRX. 이들은 잡은 리드를 지속해서 유지해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돌입 이후 연속으로 라운드를 벌어들여 10점 고지에 선착한 키움 DRX. 이들은 이후 매치 포인트까지 순조롭게 따내 승리 확률을 높였다.
반대로 상황이 더 나빠진 젠지.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점수를 따내며 19라운드 기준 7대12로 점수 격차를 좁혔고, 이에 키움 DRX는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타임 아웃으로 숨을 고른 이후 다시 전장에 복귀한 두 게임단. 젠지는 타임 아웃 이후에도 좋은 기세를 보이며 점수를 벌어들였고, 22라운드 기준 10대12까지 격차를 좁혔다.
전반전에 벌어들인 우위를 많이 잃은 키움 DRX. 하지만 이들은 상대에게 연장전이라는 희망을 허용하지 않았고, 13대10으로 두 번째 맵을 가져갔다.
맵 스코어 1대1 상태에서 세 번째 맵 로터스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키움 DRX가 좋았다. 8라운드 기준 6대2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들은 이후에도 지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반전을 9대3으로 마무리했다.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한 첫 번째 맵 경기의 기세를 많이 잃어버린 젠지. 키움 DRX는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순조롭게 점수를 벌어들였고, 15라운드 기준 10대5로 격차를 벌렸다.
10점 고지에 선착한 키움 DRX. 하지만 후반전 라운드를 치르며 젠지의 기세는 점차 올라왔고, 20라운드 기준 9대11로 점수 격차를 좁혔다.
후반전 돌입 이후 크게 실점했으나, 21라운드에 매치 포인트를 따내며 다시 중심을 잡고자 한 키움 DRX. 하지만 상대가 1점만 더 가져가면 되는 상황에서도 젠지의 추격은 계속돼 23라운드 기준 11대12로 점수를 1점 차이로 좁혔다.
24라운드에 12점까지 쌓으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젠지. 2팀은 연장전에서도 상대가 앞서나갈 때마다 승리를 확정하는 것을 가로막으며 30라운드 이상 경기를 이어갔다.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는 이들의 모습은 '발로란트'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결국 경기를 가져간 팀은 키움 DRX. 이들은 접전 끝에 17대19로 세 번째 맵 경기를 가져갔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키움 DRX는 맵 스코어 2대1 승리를 확정하고, 4승 0패로 그룹 스테이지 전승을 이어갔다.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유튜브,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올해 두 번째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런던' 진출권이 걸려 있다. 대회 일정·결과 등은 공식 홈페이지, 공식 플리커,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