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인기 그룹 트와이스의 콘서트 불꽃놀이 연출로 인해 일본프로야구(NPB)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메이지진구 야구장에서 열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경기 도중 인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터져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8일 메이지진구 야구장에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한신 타이거스 간의 2026 NPB 정규리그 경기가 진행됐다. 이때 경기장 인근에 있던 도쿄 국립경기장에선 트와이스의 공연이 열렸다.
7회초 한신의 공격 상황에서 내야수 오바타 류헤이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2아웃이 됐다. 한신은 대타로 구마가이 다카히로를 내세웠는데, 도쿄 국립경기장 쪽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되면서 팬들과 선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불꽃놀이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을 방해할 수 있기에, 경기는 일시 중단됐다. 매체에 따르면 오바타의 타석이 끝난 뒤에 불꽃놀이가 진행됐기에,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불꽃놀이 규모가 매우 컸다는 게 일본 매체의 설명이다.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를 감상했다.
물론 아이돌그룹이나 록그룹의 공연 중 불꽃놀이로 야쿠르트 홈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가 이번 트와이스 공연이 처음은 아니다.
그럼에도 NPB 경기를 중단시킬 정도로 K-팝의 위세가 크다는 점은 이번에 확인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