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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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등번호·달라진 포지션, KOVO컵부터 시행되는 주요 변화는?

기사입력 2022.08.08 13:42 / 기사수정 2022.08.08 15:12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13일 열리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변경된 경기 규칙들이 시범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정하고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한 시도로 △비디오 판독 관련 규칙 △등번호 확대 및 포지션 명칭 변경 △팀 태블릿 PC 도입 및 경기 당일 출전선수 등록 등이다. 

◆ 비디오 판독 관련 규칙 변경

우선 KOVO는 비디오 판독 요청 수용 시점을 명확히 했다. 랠리가 종료된 이후 A팀이 선수교대를 신청한 뒤 B팀에서 판독을 요청하는 경우, 선수교대 완료를 뜻하는 기록원의 OK 사인 전이라면 판독 요청을 수용키로 했다.

추가 비디오 판독도 기존에는 인아웃과 터치아웃 관련에 한해서만 추가 판독을 시행했으나, 이번 대회에선 시범적으로 모든 비디오 판독에 대해 추가 판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주심요청 비디오 판독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울러 오버 네트도 비디오판독 대상에 추가키로 했다. 오버 네트 판정에 관해서는 네트 정가운데 수직면을 표출하는 중계화면으로만 판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버 네트란 블로킹을 제외하고 볼을 접촉하는 순간 상대편 공간으로 손이 네트수직면을 제외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때 블로킹과 공격행위는 백스윙 여부로 판단한다.

또한 비디오 판독 화면을 경기장 전광판에 표출하지 않는 방안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비디오 판독 진행 시 감독, 코치, 선수 및 구단 관계자가 판독에 대해 의견표출 및 항의를 할 수 없다는 룰과 달리, 실제로는 전광판 판독 화면을 보고 판독에 이의를 제기해오던 것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 등번호 확대 및 포지션 명칭 변경

등번호도 확대됐다. 기존 1번에서 20번까지만 사용이 제한되어 있던 선수 등번호를 2022~2023 시즌부터 1번에서 99번까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컵대회부터 새로운 등번호로 나타날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포지션 명칭과 표기법을 국제 표기를 따르기로 정하였다. 기존의 센터(C)가 미들블로커(MB)로, 레프트(L)가 아웃사이드 히터(OH)로, 라이트(R)가 아포짓 스파이커(OP)로 변경된다. 리베로(Libero)는 명칭이 동일하나, 포지션 약어 표시가 'Li'에서 'L'로 변경된다. 세터(Setter, S)는 명칭과 약어 모두 기존과 같다.

◆ 팀 태블릿 PC 도입 및 경기 당일 출전선수 등록

KOVO는 이번 컵대회부터 팀 태블릿 PC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교대 요청에 한해 팀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으며, 타임아웃 및 비디오판독 요청은 기존의 방식을 유지한다.

또한, 남자부 등록선수 정원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14명에서 21명으로 정했으며, 당일 경기시작 3시간 전에 외국인 선수 제외 최대 14명의 출전선수를 등록시스템을 통해 제출토록 정하였다. 단, 여자부는 해당되지 않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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