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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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콘테 "출전 시간 불만? 그건 선수들이 알아서 할 일"

기사입력 2022.08.05 18:4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출전 시간 확보는 감독이 아닌 선수들 자신에게 달린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콘테 감독은 지난 4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전까지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는 선수들을 어떻게 행복하게 해줄 생각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어냈다. 이번 시즌부터는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병행해야 하기에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무려 6명을 영입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그러나 대규모 영입은 선수들이 한정된 출전 시간을 두고 벌이는 경쟁이 심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군다나 오는 11월에 월드컵이 예정돼 있어 월드컵 참가국 선수들은 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해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한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 불만을 달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콘테 감독은 "내가 선수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날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선수들은 경기를 통해 내가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를 고민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해했나? 선수들이 날 기쁘게 만들어야지 내가 선수들을 기쁘게 만드는 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리그 8위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구단의 목표였던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어내 토트넘을 3년 만에 유럽 최고의 무대로 복귀시켰다.

토트넘 콘테 감독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노리기 위해 막대한 지원을 약속했고 8600만 파운드(약 1358억 원)를 투자해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 6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오는 6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을 맞이하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시작하게 되는 콘테 감독이 이번 시즌 어떤 성과를 거둘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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