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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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복귀' 토트넘...'유럽 새가슴' 콘테와의 동행이 미칠 영향 [PL프리뷰②]

기사입력 2022.08.06 10: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세 시즌 만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도전하지만, 토트넘의 지도자는 유럽 무대 새가슴 안토니오 콘테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중도에 토트넘에 부임해 팀 분위기를 확연하게 바꿨다. 누누 산투 감독 시절 뉴캐슬 원정 경기에 교체 카드 사용 없이 모든 선수들을 풀타임 뛰게 하고 이어진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비주전 자원을 투입해 1, 2군 분리 논란을 나은 것과 비교해 콘테 감독은 적절히 로테이션을 사용하면서 팀 내 경쟁을 다시 만들었다. 

그 결과 토트넘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팀 경기력도 올라왔다. 벤 데이비스를 비롯해 맷 도허티, 라이언 세세뇽 등 부진했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와 토트넘은 상승세를 탔다. 10위권으로 떨어졌다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4위 경쟁에 참전했고 아스널, 맨유를 뿌리치고 최종 4위  확보에 성공했다. 

토트넘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은 큰 족적을 남겼다. 2018/19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던 당시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신음하던 가운데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8강, 4강에서 하드캐리하면서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결승에선 리버풀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제 토트넘은 두 시즌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경험한 뒤 세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다. 이제 감독은 콘테 감독이다. 불안한 점은 바로 콘테 감독의 유럽대항전 성적이다. 



콘테 감독의 별명은 '우승 청부사'였다. 그는 유벤투스, 인테르, 첼시를 거치면서 리그 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유벤투스에선 2011/12시즌을 시작으로 세리에A 3연패에 성공햇고 2020/21시즌엔 인테르에서 구단의 10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에서도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센세이션한 3-5-2 전형을 꺼내 들어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30승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시즌에도 콘테는 리그 대신 FA컵을 우승해 우승 청부사의 명맥을 이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테르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했고 유벤투스와 인테르에서 두 차례 유로파리그를 경험했다. 토트넘에선 지난 시즌 잠깐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경험했다.

콘테 감독의 커리어 절정의 시기를 보냈던 유벤투스 시절엔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이 최고 성적이었고 2013/14시즌엔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이때 유로파리그에서도 유벤투스는 준결승에 머물렀다. 2017/18시즌 첼시 시절엔 16강이 최고 성적이었고 인테르에선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9/20시즌엔 유로피리그로 내려갔고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세비야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토트넘, 그리고 유럽 대항전에서 트로피가 없었던 콘테 감독은 첫 풀시즌을 함께 하며 유럽대항전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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