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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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정우성 "애교 있는 방탄소년단 진, 주지훈 이후 최고의 입담" (인터뷰)

기사입력 2022.08.03 14: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우성이 '헌트' VIP 시사회를 언급했다. 

배우 정우성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지난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바 있다.

'헌트' 팀은 2일, VIP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고소영, 이병헌, 유재석, 방탄소년단 진, 정호연 등이 참석해 '헌트'를 응원했다. 특히 이정재와 정우성은 손님들과 함께 포토월에서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었던 바. 정우성은 "우리가 같이 한 영화니까 생각하던 식의 손님 환영을 해보자고 했다. 메가박스도 그렇고 저희의 뜻에 공감해주셔서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진의 참석은 특히나 화제를 모았다. 이는 알고 보니 정우성의 친분이었다고. 그는 "진 씨를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 됐다. 농담으로 진회장, 정회장 하면서 놀았다. 시간 되면 와서 영화 봐달라고 했더니 우리 진회장님께서 '봐서 봐야지요' 하더라. 진회장도 영화 잘 봤다고. '내가 연기를 한다면 정회장 같이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곤 "되게 애교가 있다. 입담이 주지훈 이후 최고의 입담인 것 같다. 둘이 한 번 붙여 놔봐야지"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정우성과 고소영의 투샷도 온라인상에서 화제였다. 두 사람은 과거 영화 '비트'로 호흡했던 바. 당시와 지금의 비주얼이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 이러한 반응에 정우성은 "많이 달라졌다. 얼굴 피부가 막 보이지 않냐"며 "소영 씨도 되게 뿌듯해하고 갔다. 친구를 자랑스러워 해주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헌트'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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