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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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합의 완료...첼시, '맨시티 타깃' 쿠쿠레야 하이재킹 시도

기사입력 2022.08.02 18:43 / 기사수정 2022.08.02 18:4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마크 쿠쿠레야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SNS에 "첼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레프트백 쿠쿠레야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개인 합의가 완료됐기에 구단 간의 협상만 마무리되면 쿠쿠레야는 첼시로 이적한다. 현재 첼시와 브라이튼은 이적료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헤타페 CF에서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35억 원)로 브라이튼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쿠쿠레야는 곧바로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서 38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한 쿠쿠레야는 브라이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구단 올해의 선수 2관왕을 차지하며 자타 공인 팀의 핵심 선수로 등극했다.

쿠쿠레야의 활약은 레프트백 보강을 원한 맨시티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협상이 이루어졌지만 브라이튼이 쿠쿠레야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93억 원)를 요구하면서 맨시티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맨시티 이적이 불발될 것으로 보이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은 쿠쿠레야는 구단에 이적 요청서까지 제출하면서 이적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다행히 쿠쿠레야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맨시티가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는 사이 첼시가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첼시의 레프트백 포지션에는 벤 칠웰이 있지만 장기 부상에서 막 복귀했고 마르코스 알론소는 내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만일 쿠쿠레야의 첼시 이적이 성사되게 된다면 첼시는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힘 스털링과 칼리두 쿨리발리에 이어 세 번째 영입을 성사시키게 된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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