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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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왕따? 가짜"…퇴출 김가람, 피로감 쌓이는 폭로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8.02 16:33 / 기사수정 2022.08.02 16:33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으로 그룹 르세라핌을 불명예 탈퇴한 김가람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중의 피로도만 높아지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 학폭 당한다는 거 주작이고 오히려 일진이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김가람의 고등학교 재학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김가람이 탈퇴 후 학폭 당하고 있다느니 헛소리 기사 및 유튜브 영상 올라오는 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쓴다"고 했다.

앞서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팀을 탈퇴한 김가람의 책상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에는 김가람을 향한 온갖 욕설로 도배된 책상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A씨는 "낙서 내용을 보면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서로 욕하면서 우정 놀이했던 걸 마치 서공예 학생들이 왕따시킨 것처럼 둔갑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왕따를 당하는 사람이 사진처럼 웃을 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지난 5월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으로 데뷔한 김가람은 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여 팀을 불명예 탈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학폭 논란이 일단락되지 않은 상태에서 데뷔를 강행한 김가람은 결국 데뷔 18일 만의 활동 중단과 3개월 만의 퇴출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것.

당시 쏘스뮤직은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 연예계를 떠난 김가람에 대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주장들이 끊이지 않으며 대중의 피로도만 높이지는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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