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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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제2의 홀란' FW 영입 원해...이적료 876억

기사입력 2022.08.02 06: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2의 엘랑 홀란으로 평가받는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맨유 관계자들은 RB 잘츠부르크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의 에이전트와 만나 대화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국적의 세슈코는 과거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며 현재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한 홀란의 뒤를 이을만한 재능을 가진 유망주로 평가되고 있다.

2003년생으로 만 19세인 세슈코는 194cm 장신으로 신체적인 능력도 뛰어나지만 기술적인 면도 모자람이 없어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장래가 기대되자 성폭행 혐의로 메이슨 그린우드가 명단에서 제외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잔류 여부가 불분명한 맨유가 세슈코 영입에 나섰다. 

맨유뿐만 아니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세슈코 영입에 관심을 표했으나 잘츠부르크는 세슈코에게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매체는 "잘츠부르크는 세슈코를 지키고자 하지만 5500만 파운드(약 876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온다면 귀를 기울일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세슈코와 잘츠부르크 간의 계약은 2026년까지로 계약 만료가 4년이나 남아 있기에 세슈코 영입을 원하는 팀은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

한편, 공격진을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세슈코 외에도 에릭 턴 하흐 감독과 함께했던 AFC 아약스의 안토니, VfB 슈투트가르트의 2M 장신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 등과도 연결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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