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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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코로나 때문에 가게 접은 것 NO, 진짜 이유는…" (자본주의학교)[종합]

기사입력 2022.07.31 22: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홍석천이 이태원 가게를 정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창업주로 선정된 강두와 강재준이 창업 선배 홍석천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제가 건물주다"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그러면서 강두에게 "뭐 필요하냐"라고 물었고, 강재준은 "그냥 주실 것처럼 얘기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건물에 청춘이 다 담겨있는 것 아니냐"라는 물음에 홍석천은 "코로나 전까지 하다가 현재는 공실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현은 "가게 10개씩 있고 여기저기 다 홍석천 씨 가게였는데, 수많았던 가게를 접은 정리하게 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홍석천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접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아니고 코로나 1년 전에 제가 몸이 좀 많이 아팠다"라며 "쉬지 못하고 계속 일만 하니까 가게에서 연말에 장사하다가 고열로 실려갈 정도였다. 그 일이 있고 난 다음에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준현은 "그 와중에 코로나까지 터져서"라고 반응했다. 홍석천은 "코로나 전에 주말 같은 경우 하루에 천만 원은 팔아야 하는데 코로나 터진 후에는 제일 적게 팔았을 때가 3만 원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한 달에 4~5천씩 그대로 나가더라. 손해를 생각해 보면 10년 돈 번 게 그대로 날아간 것 같다. 되게 허탈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재준은 "저는 그냥 안 하겠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상황을 알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 체감을 느끼고"라며 강재준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재준은 "형 얘기 들으니까 폐업했던 시절이 떠오른다"라고 덧붙였고, 김준현은 "솔직하게 공실이 이렇게 많은 동네에서 장사하면 잘 되겠냐"라고 물었다. 홍석천은 "이태원이 지금 다시 뜨고 있다"라며 새로 오픈할 가게들이 많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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