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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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코인 박살, 어린 놈이 눈 돌아"→23살 차 여동생에 애정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07.28 1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MC그리가 코인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리 왜 일해?' 특집으로 꾸며져 사유리, 이현이, 딘딘, 그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그리는 코인의 근황에 대해 "박살 났다. 접었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지난 재테크 특집 회차에서 코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국진은 "그때는 코인 맹신론자였는데"라고 이야기했고, 그리는 "그 편을 다시 보면서 그때 과거의 나지만 너무 멍청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옆에 전문가가 있는데 이 사람 말을 안 믿고 어린놈이 눈이 돌아가지고 눈이 B로 보이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그래서 그때 전문가 말 들을 걸. 조금이라도 일찍 뺐으면 타격이 덜했을 텐데"라고 후회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왜 그 사람 말만 듣냐 내 말도 들어야지. 내가 말 했지 않냐. 빼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그리는 "아빠도 할머니 말 안 듣지 않냐. 부모님 말 원래 잘 안 듣게 되지 않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일주일 전에 여동생을 보러 갔다"라며 23살 차이가 나는 여동생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또 가족 팔이 하는 거냐"라고 반응했다.

딘딘은 "오늘만 해라"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그리는 "여동생을 봤는데 동생인데 인물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근데 보니까 제 어렸을 때 모습이랑 비슷하고 너무 예쁘더라. 귀엽고"라며 "만지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데 제 자체가 덤덤한 성격이라 남의 동생한테 예쁘다는 말이 쉽게 나왔는데 내 동생한테는 그게 안되더라. 그래서 좀 아쉽다"라고 전했다.



또한 "처음으로 안아봤다. 인생에서 동생 생길 줄 몰랐다. 직접 안아보니까 내 동생이라는 체감이 들더라"라며 여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결혼도 식구들과 밥만 먹고 끝냈고, 돌잔치는 사람을 모시려고 한다. 동현이 돌잔치 때는 돈이 없어서 제대로 못해줬다"라며 그리에게 "동생 돌잔치 때 너도 같이하자"라고 농담했다. 

이후 그리는 방송 정체기 시절을 언급하며 "TV에서 윤후가 나오더라. 근데 연예인들이 가끔 일 끊겨서 쉬지 않냐. 짜파게티 먹는데 목이 막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국진은 "윤후가 (방송을) 슬슬 시작하더라"라고 말하자, 그리는 "윤후가 제 17kg 증량 얘기를 봤는지 모르겠는데, 운동하고 저를 따라 하더라. 걔 맨날 나 따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 따라 방송 나오고, 운동했는데 걔도 갑자기 등 근육 자랑하고, 노래하려 그러고 장난 아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지금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다"라며 라이벌 의식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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