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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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이수근·서장훈 권유로 코 성형…한 지도 몰라" 울분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2.07.23 21:51 / 기사수정 2022.07.23 21:5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아는 형님' 박용택, 심수창이 서장훈, 이수근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아는 형님' 342화에 전 야구 선수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이승엽이) 내 프로그램만 피해다닌다. 어떤 섭외에도 응해준 적 없다. '무릎팍도사'에도 출연 안 했다.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거다"라며 섭섭합을 드러냈다.

이에 이승엽은 "호동이가 대답을 너무 잘 이끌어내지 않냐. 내가 다 이야기할까 봐 겁나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아는 형님'에는 어떻게 나오게 됐냐"는 물음에 그는 "우리가 '최강야구'에 출연하고 있지 않냐. 같은 JTBC니까 홍보할 겸 나왔다"고 답했다. 이상민이 "너무 솔직하다"고 하자, 이승엽은 "거짓말 할 필요가 있냐"면서 "싫어? 나 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수창은 이수근, 서장훈을 벼르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한 일화를 전했다. 심수창은 "매주 로또를 산다"며 "그걸 '물어보살'에 나가서 말했더니 주식을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했는데 반토막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요즘 같은 장에서는 괜찮은 거 아니냐"면서 "90% 이상 빠졌는데 배부른 소리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민경훈은 심수창에게 "유명한 선수 아니냐. 연봉도 많이 받았을텐데 돈이 더 필요하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유희관은 "야구 안 좋아하는 게 여기서 딱 티가 난다"고 '팩폭'을 날려 일동을 폭소케했다.

심수창은 "여기 나오는 선수들이 현역 시절 기본 100억 이상 받았다"면서 "나는 그게 안 되니까 어떻게든 따라잡으려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민경훈은 이승엽에게 "승엽이는 100억보다 더 받지 않냐"며 떠봤다. 이승엽은 "열심히 노력한 대가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박용택은 "우린 노력 안 했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용택도 이수근, 서장훈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용택도 과거 '물어보살'에 출연했다고. 당시 "코가 휘었다. 해설을 해야하는데 코맹맹이 소리도 나고"라며 고민을 토로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용택은 "수근이도, 장훈이도 코 수술에 적극 찬성했다"면서 "촬영이 끝난 후에도 물어봤는데 수술을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며칠 전에 수근이를 봤다. '코 어때?'라고 물었더니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너 했어?"라고 물어 그의 분통을 터지게 했다.

김희철은 "티 안나게 잘 된 거다"라며 위로했다. 강호동은 이수근에게 "성형 수술하라는 권유 잘 안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코가 많이 삐뚤었다. 방향을 알려줄 정도였다"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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