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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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 토트넘, 이제 방출 시작...탕강가 '신호탄'

기사입력 2022.07.19 10:1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폭풍 영입을 한 토트넘 홋스퍼가 이제 방출 작업을 시작한다. 그 신호탄은 자펫 탕강가가 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버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홋스퍼 단장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AC밀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는 "파라티치 단장이 밀라노에 있다. 자펫 탕강가는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중 한 명이며 AC밀란이 그와 임대 계약을 맺기를 원하고 있다"라면서 "파라티치 단장은 방출에 대해 이번주 여러 구단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라티치 단장과 탕강가는 모두 지난 10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탕강가는 팀K리그와 세비야전에 모두 출장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한국에서도 열심히 다른 구단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 와중에 제드 스펜스의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은 한국 투어 전까지 총 다섯 명의 선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와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그리고 한국에 비자 문제로 오지 못한 클레망 랑글레까지 영입해 대대적인 보강 작업을 진행했고 영입이 확실시되는 스펜스까지 더하면 벌써 여섯 명의 영입이 있다. 

이제는 선수단 정리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탕강가가 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도 "토트넘이 AC밀란과 탕강가 임대에 대해 완전 이적 조항을 넣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면서 "토트넘은 또 완전 이적 계약 시 바이백(일정 이적료를 지불하고 재영입) 조항을 고수하고 있다"라면서 상황을 전했다. 

현재 탕강가 외에도 이번 한국 투어에 합류했던 에메르송 로얄도 방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국 투어에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메르송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또 한국 투어에 오지 않았던 지오반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세르히오 레길론도 이적을 모색해야 한다. 로셀소는 비야레알 완전 이적을 노리고 은돔벨레는 친정 리옹 재임대를 노렸지만, 리옹이 이를 거절했다. 윙크스와 레길론 역시 다른 팀을 찾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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