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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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 이소라에 데이트 신청→전다빈 "나 바보 같아" 오열 (돌싱글즈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8 06:5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돌싱글즈'3 전다빈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황에 서럽게 울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 전다빈을 위로하는 여성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다빈, 변혜진은 유현철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서 유현철은 "8세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딸 생각에 눈물을 흘린 터.

전다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봤을 때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랐다"면서 "아이에게 진심인 저 사람의 삶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가 전부구나 싶었다"고 유현철의 책임감 있는 면모를 언급했다.

변혜진도 "괜히 마음이 가더라. 그 정보를 듣고 나서 오히려…"라며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좀 그렇다. 더 마음이 쓰인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유현철의 마음은 이소라에게 향하고 있었다. 그는 이소라를 따로 불러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전다빈과 변혜진은 이소라를 부르는 유현철의 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봐야만 했다.

다음날 아침 전다빈은 "스트레스 받아. 나 힘든 거 같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유현철에게 호감을 드러내기 전 한정민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터. 이에 한정민은 대답을 피하며 데이트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연이은 상처에 크게 낙담한 듯 했다.

변혜진은 그런 전다빈을 말없이 안아줬다. 전다빈은 "올가미처럼 옥죄여오는 느낌이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사랑하기 싫다. 사랑 갈구하는 거 싫다. 그거 하기 싫어서 여기 온건데 그걸 해야 이기는 싸움이라는 걸 방금 알았다"며 서럽게 울었다. 그는 "너무 외롭단 말이야"라고 덧붙였다.

변혜진은 "각자 상처가 있지 않냐. 그걸 극복해야 한다. 그거 극복 못하면 사랑 못한다. 상처가 두려워 못하는 거다"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두 사람을 본 이소라는 "이 얼굴값 못하는 바보들아"라고 하면서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전혜진과 이소라의 위로를 받은 전다빈은 "나 바보 같아"라고 하면서도 웃었다. '돌싱글즈3' 여성 출연진들간의 우정이 두터워지는 순간이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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