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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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 백화점 앞 차 고장에 멘붕 "도로 한복판에 서 있어" (관종언니)

기사입력 2022.07.15 08:2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지혜 남편 문재완이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호캉스 간 관종가족! 과연 큰태리에게 생긴 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지혜는 "우리 남편이 어제 있었던 에피소드를 살짝 공개하겠다"고 운을 뗐고, 문재완은 "어제 태리를 픽업하러 갔다. 현대백화점에서 차가 멈췄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지혜는 "모두가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제가 녹화 새로 들어가는 게 있어서 오더를 내렸다. 태리 학교에서 픽업을 해서 가라고 했는데 전화를 안 받더라. 태리를 데리러 가는 길에 현대백화점 앞에서 차가 멈춘 것"이라고 설명했고, 문재완은 "큰일났다 싶어서 태리를 향해 무조건 달렸다. 5~10분 달렸다. 차가 또 저기 있으니까 태리 안고 왔던 길을 다시 뛰었다. 경찰분이 와서 정리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날의 급박한 현장이 담겼다. 태리는 뒷좌석 카시트에 앉아 내리고 싶다고 요청했고, 문재완은 "차가 고장났다. 도로 한복판에 서있다. 여기는 현대백화점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문재완은 "정비소에 갔더니 하루이틀에 될 일이 아니라더라. 사고 날 때부터 겨땀이 엄청 났다. 현대백화점에서 차 기다리고 있는데 도와줄 게 없냐고 하더라. 날 알아본 것 같더라"고 상황 설명을 더했다. 

이지혜는 문재완이 아닌 어린이집 선생님, 이모님을 통해 이 사실을 알았다고. 녹화 후 문재완과 재회했다는 그는 "혼내지 말고 잘해주자는 생각으로 집에 갔다. 고민을 했다. 따뜻하게 '고생했겠다. 힘들었지'라고 했디"면서 "혼자 맥주를 마시더라. 혼맥 안 하는데, 술 맛 없다고 한 먹는 사람이 혼맥을 하더라"며 웃었다. 

이에 문재완은 "견인차에 타서 자율주행차처럼 태리랑 갔다. 너무 행복했다. 쉬운 경험이 아니지 않나. 솔직히 현대백화점 옆에서 차 고장났을 때 진짜 멘붕이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이지혜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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