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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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준비 중인데 '미성년 음주' 고백……父 이만복 "내 잘못"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7.15 07:00 / 기사수정 2022.07.15 15:0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만복이 아이돌 준비 중인 딸의 과거 방황을 밝히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반성했다.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90년대 아이돌 그룹 잉크 출신 혼혈 래퍼 이만복이 출연했다.



올해 50세가 된 이만복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 이혼하고 홀로 아들 이범빈과 딸 이정우를 홀로 키웠다. 아들은 군 복무, 딸은 아이돌 준비를 위해 숙소 생활 중이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이정우에게 "과거의 잘못을 폭로하겠다"는 내용의 악플이 달리고 있다. 이만복은 "예전에 너 한 번 술 먹고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이정우에게 물었다. 이정우는 "솔직히 한 번은 아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만복은 "그러고 나서 크게 혼나지 않았냐. 머리도 밀어버리고 그런 거 기억 나냐. 그 다음에 그런 적 있었냐"고 되물었다. 이정우는 "아빠한테 크게 혼나고 난 뒤에는 내가 너무 잘못했다는 걸 깨달아서 그 이후로는 한 번도 마신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딸의 과거 방황에 이만복은 "제 잘못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신경을 썼더라면. 제가 이혼을 한 번 했다. 그때 그런 시기들에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 걸 어렸을 때부터 봤을 거 아니냐. 애들을 보지 못 한 게 미안하다"라고 뉘우쳤다.

올해 16살이 된 이정우는 술을 먹었던 과거를 방송을 통해 먼저 털어놨다. 이에 이만복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수많은 아이돌들이 학폭, 술, 담배 등의 과거가 밝혀지며 데뷔 무산, 탈퇴 등을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데뷔 전 스스로 방황을 밝힌 이정우를 향한 판단은 대중의 몫이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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