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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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유선 도발 "내가 떠난다고 ♥박병은 차지 할 수 있겠어?" (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7.14 00:41 / 기사수정 2022.07.14 02:3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브' 서예지가 유선에 도발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13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과 한소라(유선)의 살벌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한소라는 강윤겸(박병은)에게 이라엘의 고등학교 입학 사진을 보여주며 본명이 김선빈이라는 사실을 폭로한 터. 그는 "한 번 깃든 의심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며 둘 사이에 대해 경고했다.

이후 이라엘이 한소라를 찾아갔다. 그는 한소라에게 장문희(이일화)의 행방을 물었다. 한소라는 "가짜 엄마라서 서로 잘 모르냐"며 시치미를 뗐다.

이라엘은 "내가 떠나도 남편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어떡할 거야? 생각 안 해봤지?"라며 한소라를 도발했다. 

이에 한소라는 "그런 생각을 왜 해?"라고 되물으며 "꽃뱀한테 상처받은 남편 받아주는 조강지처 역할이 바로 나다. 가정을 지켰으니 온 국민에게 존경 받을 거다. 그게 이 소송의 결말이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내연남 정 박사님 정체를 강 회장이 알아도? 청와대 비서실장이 피습 당한 것도 네 짓이라는 게 밝혀지면 남편을 되찾기는 커녕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겠어?"라며 몰아붙였다.

한소라의 눈빛이 순간 흔들렸지만, 그는 "꽃뱀 짓 들켜서 초조한 꼴이라니"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라엘은 "딱 하루 주겠다"며 "내일 자정까지 장문희 씨 돌려보내. 무사히 보내면 나 역시 강회장을 떠날 거다"라고 말했다. "장문희 씨 털 끝도 건드리지 않는다는 게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라엘은 금고에 든 제딕스 반도체 계약서 원본을 손에 쥐었다. 그는 강윤겸이 자신을 CCTV로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라엘은 서은평(이상엽)에게 "계약서 원본을 확보했다"고 알리며 "오늘 밤 강회장 곁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소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라엘은 "오늘 밤 나 떠나. 선생님이 무사하다는 조건이야. 확실히 해"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명령조에 기분 나빠하며 "급한 건 너지. 내가 아니야"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라엘은 "내가 빨리 안 떠나면 네 남편 미련 못 버려. 내연남까지 알려질텐데 급하지 않다고? 나를 자극하는 건 너한테 유리할 게 하나도 없어. 나 스스로 떠나겠다잖아. 이걸 덥석 무는 게 네가 남편을 차지할 제일 좋은 방법이야"라고 경고했다.

한소라는 장문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 곳엔 아무도 없었다. 한소라는 큰 숨을 몰아쉬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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