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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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맨유, 체불된 연봉 때문에 더 용 영입 지연

기사입력 2022.07.07 11:37 / 기사수정 2022.07.07 11:3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추진 중인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랭크 더 용 영입이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더 용의 맨유 이적은 현재 체불된 임금 때문에 정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과거 코로나19 유행으로 재정이 어려워지자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하며 차후 지불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이미 바르셀로나에게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857억 원)와 옵션 1700만 파운드(약 265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맨유는 더 용을 프리시즌 해외 투어 전에 합류시키길 원했지만 더 용이 아직 받지 못한 연봉과 보너스로 인해 일이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연봉 1200만 파운드(약 187억 원)를 받기로 했던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어려워지자 지난 2년간 구단의 연봉 삭감 요청을 받아들여 총 1370만 파운드(약 213억 원)를 받지 못했다. 또한 미지급된 보너스가 340만 파운드(약 53억 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2026년까지 재계약을 한 더용의 미납된 임금을 계약 기간 안에 나눠서 지불할 수 있었다. 그러나 더 용이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면 바르셀로나는 체불된 임금을 바로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2022 여름 이적시장 초기부터 더 용 영입을 추진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상의 이유로 높은 이적료를 기대할 수 있는 더 용을 이적시장에 내놓았고,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에릭 턴 하흐 감독이 과거 AFC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더 용과 재회하길 희망하면서 협상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 협상을 진행해왔음에도 맨유는 이적료 협상과 체불된 임금 등의 이유로 아직 더 용을 품지 못했다. 오는 12일에 열리는 라이벌 리버풀과의 방콕 센추리 컵을 치르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떠날 예정인 맨유는 출국 전까지 더 용의 영입이 성사되길 고대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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