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2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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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하지 않고 자신 있게 던졌어요" 2번의 실책에도 꿋꿋이 나아간 에이스

기사입력 2022.07.05 23:12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경기 중, 후반에 발생한 야수들의 실책들.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은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나아갔다.

안우진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3회까지 안타 하나만을 허용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던 안우진은 4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선두타자 김대한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양석환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두산이 선취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하지만 안우진의 투구는 갈수록 안정감이 묻어났다.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끝냈고, 비록 7회 선두타자 김재환의 파울 타구를 좌익수 김준완이 포구 실책을 범했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8회 또다시 실책이 나왔고, 이번엔 위기로 이어졌다. 2사에서 안우진은 강승호를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1루수 이병규가 잡지 못하며 이닝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후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헌납하며 1, 2루 위기에 몰렸다.



안우진의 임무가 여기서 종료됐다. 배턴을 이명종에게 넘겼다. 이명종이 대타 양찬열을 3루수 파울 뜬공으로 처리하며 안우진의 승계주자를 지웠다.

경기 후 안우진은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팀이 연승을 이어가서 기쁘다 이지영 선배가 잘 이끌어줘서 타자와 집중해서 승부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실책 상황에 대해 "경기 일부라고 생각한다. 실책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 있게 던지려 했다. 올 시즌 목표가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잘 소화하는 것인데 남은 경기들도 잘 마친다면 성공적인 전반기 마무리가 될 것 같다"라며 에이스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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