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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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입' 탈출?...맨유, 페예노르트 LB 영입 임박

기사입력 2022.07.05 05:40 / 기사수정 2022.07.04 22:2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2022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페예노르트의 레프트백 티렐 말라시아가 맨유에 도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말라시아가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아침 일찍 맨유를 방문했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4억 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예노르트 유스 출신인 말라시아는 만 22세 어린 나이에 1군에서 총 136경기를 소화했고 2021/22시즌에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리그에서만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UEFA(유럽축구연맹) 컨퍼런스리그에서도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지만 AS 로마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매체는 "어린 나이에 뛰어난 활약을 한 말라시아는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이적이 성사되기 일보 직전까지 갔으나 리옹의 접근을 눈치챈 맨유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말라시아 영입을 원한 건 맨유의 신임 감독 에릭 턴 하흐로 추정된다. 턴 하흐 감독은 맨유의 지휘봉을 잡기 전 AFC 아약스의 감독으로 재직했기에 같은 리그에서 뛰는 말라시아를 눈여겨 봤고 재능을 높이 사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여겨진다.

말라시아 영입이 확정되면 맨유는 드디어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번째 영입을 성사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턴 하흐 감독의 부임 이후 첫 영입이 된다.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차지하면 부진했던 맨유를 이끌게 된 턴 하흐 감독은 말라시아 외에도 더 많은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현재 턴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계약하길 바라고 있고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안토니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그리고 현 바르셀로나 소속인 프랭키 더 용과 맨유에서 재회하길 희망하고 있다.

사진=데일리 미러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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