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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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조현영과 2주 사귀어…예쁘다고 했더니 뺨 때렸다"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2.07.04 00:50 / 기사수정 2022.07.03 23: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 래퍼 딘딘과 레인보우 조현영이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 신지, 딘딘, 조현영이 낚시터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딘딘과 조현영에게 "너네 안 지 되게 오래되지 않았냐"라며 물었고, 딘딘은 "알고 지낸 지 20년 넘었다. 초등학교 동창인데 초등학교 때는 안 친했다. 중3 때 같은 반이 됐다"라며 회상했다.

김종민은 "둘이 사귀지 않았냐"라며 물었고, 딘딘은 "얘가 나 좋아했다. 2주 사귀었다"라며 거들먹거렸다. 조현영은 "기억이 안 난다. 계속 사귀었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다"라며 못박았다.



딘딘은 "누나랑 형은 코요태 때 안 거냐. 혼성그룹이 너무 신기하다. 술도 마시고 그럴 거 아니냐"라며 감탄했고, 김종민은 "너네 둘은 술 마시냐"라며 궁금해했다.

딘딘은 "얘 술을 아예 못 마신다. 내가 술 먹고 싶을 때 얘를 불러낼 일이 없다"라며 밝혔고, 조현영은 "뭔 일이 생길 뻔한 적 있는데 내가 맨정신이어서 다행이었다"라며 폭로했다. 

조현영은 "딘딘은 완전 취했고 저는 맨정신에 집에 같이 가게 됐다. 택시 안에서 자꾸 '너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뻐 보이냐'라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딘딘은 "얘를 오랜만에 봤다. '너 좀 예쁘다? 너 좀 달라 보인다?' 이렇게 했다. 얘는 이제 거기서 기분이 상한 거다. '네가 나한테 왜 그런 말을 하냐'라는 거다. 택시에서 뺨을 정말 세게 빡 때렸다"라며 해명했다.

신지는 "공통점이 있다. 종민 오빠 나한테 죽빵 맞았다. 술을 마셨는데 자꾸 깐죽거리더라. '그만해. 나 약간 취했으니까 그만해'라고 했다. (계속하니까) 나도 모르게 풀 스윙으로 힘이 실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민은 "그 이후로 얘랑 술 안 마신다"라며 거들었다.



또 딘딘은 김종민과 신지에게 "둘이 싸운 적 많냐. 종민 형은 화내는 사람 아니지 않냐"라며 의아해했고, 김종민은 "솔직하게 내가 화내는 걸 가장 많이 본 애다. 신지한테만 화를 많이 냈다"라며 고백했다.

신지는 "지지난 주에도 전화로 싸웠다. 자기가 설명을 못 해놓고 내가 설명 못해서 답답해하면 화낸다. 화내기 전에 하는 거 있다. 약간 얼굴이 빨개지고 코 평수가 개구리 앉은 것처럼 이상해진다"라며 귀띔했다.

김종민은 "옛날에 한창 마실 때는 술이 안 깨더라. 메인 보컬이 (컨디션이) 안 돌아오면 쉬어야 될 거 아니냐. 그래서 한 번 '코요태 해체하자'라고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신지는 "코요태 자기가 만든 것도 아니면서 자기가 자꾸 해체하재. 싫은 건 알겠는데 '코요태 오빠가 만든 거 아닌데 왜 오빠가 자꾸 해체하자고 그래? 원년 멤버는 난데?'라고 했다"라며 덧붙였고, 김종민은 "할 말이 없더라"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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