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6 22:23 / 기사수정 2011.04.06 22:2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0년간 이를 닦지 않았다는 화성인 누렁이녀의 치아 상태가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귀요미 누렁이녀' 기현지 양이 출연했다.
기현지 양은 10살 때 엄마가 이를 닦아준 걸 마지막으로 20살이 된 지금까지 한 번도 이를 닦아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귀여운 외모를 지닌 화성인의 충격 고백에 MC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성인은 "다른 사람들이 내 입속을 들여다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양치질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음식물들이 내 치아에 쌓이면서 오히려 치아를 보호해주는 거 같다" 등 평범하지 않은 말을 쏟아냈다.
또한, 남자친구와 교제 당시 '입 냄새가 난다'는 남자친구 말에 "양치질 안 했으니깐 당연하지!"라고 말할 정도로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했다.
화성인은 중요한 자리가 있을 때에는 물티슈를 이용해 앞니만 쓱쓱 닦거나 혀를 이용해 음식물을 정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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