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28
연예

"워낙 잘하는 아티스트"…이민혁, 솔로 앨범에도 비투비 멤버와 함께 [종합]

기사입력 2022.06.27 17:50 / 기사수정 2022.06.27 17:2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 이민혁(HUTA)이 솔로 앨범에 멤버 이창섭과 함께한 듀엣곡을 수록한 비화를 밝혔다.

이민혁의 두 번째 정규앨범 'BOO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됐다.

'BOOM'은 이민혁이 지난 2019년 첫 솔로 앨범 'HUTAZONE(허타존)'을 발매한 이후 3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는 발라드, 힙합, R&B 까지 장르의 한계 없는 음악 세계를 펼쳐냈다.

특히 이민혁은 12곡을 전곡 자작곡으로 채웠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BOOM'을 비롯해 'I’m Rare', 'Shadow', '넌 나의 봄이야', '그대가 모르게', '사랑일까요 (Duet. 이창섭 of 비투비)', '위험해', 'Real Game (Like Messi)', '우리 함께 걸어요', 'Red Wine', '기다리고 있어', '끝 눈'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담겼다.

12곡을 작업한 그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은 한 순간도 쉬운 과정이 없다. 많이 지치고 힘들다"면서도,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신다. 함께 앨범을 만드는 과정을 도와주시고 힘써주셔서 버틸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이민혁은 "완성된 결과물이 나오면 보상이 되더라.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고 해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느낌 때문에 계속 하는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수록곡 중 '사랑일까요'는 비투비의 보컬인 이창섭과 함께했다. 이에 대해 이민혁은 "창섭, 은광 두 분에게 부탁을 하려고 했다"며 "1집에서 성재 군과 듀엣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연결성있게 듀엣 시리즈로 가져가는 건 어떨까 했다. (그래서) 한 명을 선택해야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이민혁은 "'사랑일까요' 음색에 창섭이가 어울릴 것 같다는 판단을 해서 듀엣으로 입을 맞춰보게 됐다"고 이창섭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듀엣곡의 작업 과정에 새해서도 언급했다. 이민혁은 "언제나 그렇지만 재밌었다. 창섭 군은 녹음이 빠르다. 제가 프로듀싱할 때 빨리 빨리 진행되는 편이라 재밌게 진행을 했다. 이번 노래가 많이 높아 조금 힘들어하긴 했지만, 워낙 잘하는 아티스트라서 재밌게 잘 마무리했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듀엣곡을 또 비투비 멤버와 한다면 어떤 멤버와 하고 싶은지 묻자 그는 "보컬들과 했으니 래퍼인 프니엘과 듀엣을 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한편, 이민혁(HUTA)의 두 번째 정규앨범 'BOOM'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BOOM'은 웡크 트랩 스타일의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며 낯섦에서 오는 새로운 설렘을 담아낸 곡이다. 여기에 이민혁은 여유롭고 세련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