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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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쟁이야" 문세윤, 라면 먹다가 '단독낙오'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6.26 19:10 / 기사수정 2022.06.26 19: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이 라면을 먹다가 단독낙오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가 수학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집에서 수학여행 가정통신문을 받았다. 가정통신문에는 보호자의 사인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의 사인을 받았고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 신지와의 전화통화로 동의를 받았다. 문세윤은 딸 시연이의 사인을 받았다.

멤버들은 KBS 본관으로 모여 권기종 조명 감독의 소지품 검사를 받았다. 권기종 조명 감독은 김종민의 가방 안에서 팩 소주를 발견하고 하나 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품 검사가 마무리되어 가자 이정규PD가 호각소리를 냈다. 멤버들은 본능적으로 깃발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딘딘이 1번을, 김종민이 마지막 5번을 뽑은 가운데 이정규PD는 이번 여행이 의리의리한 수학여행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수학여행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각자 수학여행 당시 들었던 노래들을 언급했다. 김종민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춤을 선보이며 "남녀공학이었는데 인기상을 받았다. 그때 MC 보던 친구와 잠깐 만났다. 일주일밖에 못 사귀었다"는 TMI를 공개했다.

유학생이었던 연정훈은 "'체인지'라는 영화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나도 한국 학교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설레는 거다"고 했다. 이에 '체인지' 영화에서 나온 노래가 흘러나왔다. 연정훈은 "그 영화 장면이 생각 난다"며 추억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90년대생인 딘딘과 나인우는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들었다고 했다. 연정훈은 룰라의 '3! 4!'도 신난다고 했다. 김종민은 '3! 4!' 타이밍 맞히기를 제안했다. 

멤버들이 탄 버스는 휴게소에 도착했다. 이정규PD는 휴게소에서 20분 동안 3만 원으로 점심식사를 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단 번호 순서대로 나가서 한 명씩 먹고 돌아와야 한다고. 이에 1번 딘딘이 가장 먼저 3만 원을 들고 출발했다. 딘딘은 더치 아메리카노를 구입한 뒤 먹고 싶었던 돈가스 포기하고 프라이드 치킨꼬치를 사 먹었다.

2번 연정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리지널 번을 사 먹고 돌아왔다. 3번 나인우은 연정훈이 남겨온 14700원을 들고 뛰어나가 커피를 사고 다음 사람을 위한 만두라면을 시켜놓고 버스로 달려왔다.

4번 문세윤은 나인우가 음식을 시켜놓은 것을 알고 "미쳤나봐 이렇게 착한 애가 있어"라고 감동하며 라면을 먹던 사이 20분이 경과하면서 버스가 출발을 했다. 다음 차례였던 김종민은 "왜 이렇게 독해"라고 말하면서도 "통쾌함은 있네"라고 덧붙였다. 혼자 남은 문세윤은 단독 낙오된 상황에 "이제 전쟁이야. 진짜 독하네"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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