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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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 잠실로 쓱 보내주세요!" 투표 독려 나선 SSG 코치들

기사입력 2022.06.24 09:34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코칭스태프가 소속팀 선수들의 올스타전 출전을 기원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올스타전 출전이 선수에게 가지는 의미가 적지 않다며 리그 최고의 별들이 모이는 축제에 갈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KBO가 발표한 2022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 중간집계 현황에서 1위를 기록 중인 SSG 소속 선수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유일하다. 한유섬은 최대 3명까지 선발되는 외야수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려 출전이 유력한 상태다.

'아기 짐승' 최지훈이 외야수 전체 4위로 한유섬의 뒤를 쫓고 있지만 1, 2위 삼성 호세 피렐라와 구자욱과의 격차가 너무 크다. 최지훈은 이 때문에 "투표 결과를 틈틈이 보고 있는데 피렐라, 구자욱 선수하고 표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라. 마음을 조금 비운 상태다"라면서도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프로 입단 3년차인 최지훈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올스타전 출전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는다는 건 곧 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팬 투표로 뽑힌 올스타라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믿고 있다.

이진영 SSG 타격코치는 이런 최지훈에게 "더 적극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면서 '득표 전략'을 제시했다. 이 코치는 "가슴에 '올스타'라는 문구를 붙이고 열심히 뛰고 경기가 끝난 뒤 단상에도 올라가 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코치는 그러면서도 "최지훈을 잠실로!"라고 농담을 던지면서 "올스타전 출전이 성장 중인 선수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나도 어릴 때 올스타전에 나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지훈이도 이번에 꼭 선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SSG에는 팬투표에서 '경합' 중인 선수들도 적지 않다. 유격수 박성한과 3루수 최정은 각각 삼성 이재현과 이원석에 이어 2차 중간 집계 2위에 올라있다. 표 차이는 적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선수단 투표가 다음달 3일 합산돼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박성한은 "솔직히 올스타 유격수가 욕심이 난다.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고 팬투표로 뽑힌다면 그 의미가 더 크다.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며 "최고의 선수들만 모이는 자리에서 야구를 한 번 해보고 싶다. 김광현, 최정, 한유섬 선배님과 함께 올스타전을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올스타를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손지환 SSG 수비코치도 박성한의 올스타전 출전을 기원했다. 손 코치는 현역 시절 KIA 소속이던 2007 시즌 팬투표로 서군(현 나눔올스타) 베스트 10 2루수 부문에 뽑히며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던 기억이 있다. 한창 성장 중인 박성한이 올스타전을 경험한다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코치는 "박성한도 올스타전에 정말 출전하고 싶을 거다. 최고 선수들과 함께 뛰고 팬들과 만나고 오는 의미가 적지 않다"며 "올 시즌 성적도 좋은 만큼 성한이가 꼭 올스타 유격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진=SSG 랜더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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