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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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스 갈래요" 홀란드 요청에 40세 전설 "뛸 자리 없어요"

기사입력 2022.06.23 10:40 / 기사수정 2022.06.23 10:2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엘링 홀란드가 레알 베티스 전설 호아킨 산체스를 만나 유쾌한 농담을 주고 받았다.

22일(한국시간) 호아킨은 개인 SNS에 마르베야 해변에서 홀란드와 담소를 나누고 있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둘은 유쾌한 농담을 주고 받았고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호아킨은 "홀란드가 내게 베티스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홀란드에게 '네가 뛸 자리는 없어'라고 말해줬다"면서 "홀란드는 내년에 맨체스터 시티를 위해 뛰어야한다"고 말했다. 호아킨의 농담에 홀란드는 폭소를 터뜨렸고 "그 말이 맞아"라며 맞장구를 쳤다.

호아킨의 영상이 올라오자 베티스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도 열광했다. 스페인의 코미디언 후안 아모데오는 "자 이제 누구를 제거하면 되지?"라고 댓글을 남겼고 팬들은 "잘가라 보르하", "미안해 보르하"라며 베티스 주전 공격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글레시아스가 직접 등장했다. 이글레시아스는 "이봐, 베티스에게 꼬리치지 마"라고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6950개의 좋아요를 누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이제 쉴 때 됐잖아", "걱정마, 베티스에서는 네가 최고의 공격수야", "이 얼마나 훌륭한 만담인가"라며 호응했다.

노르웨이 출신의 홀란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에게 홀란드는 최적의 공격수로 여겨지고 있다. 홀란드는 "나와 내 가족들에게 있어 매우 자랑스러운 날"이라며 "더욱 발전하고 싶다. 빨리 프리시즌이 시작하길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올해 만 40세인 호아킨은 2021/22시즌이 베티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많은 나이에도 정신적 지주로 활약하면서 베티스를 리그 5위,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이끌었다. 코파 델 레이 우승 후 호아킨은 "계획이 바뀌었다. 베티스에서 1년 더 함께하고 싶다"며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호아킨 산체스 SNS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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