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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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김민재, 프랑스 4위 렌에서도 군침

기사입력 2022.06.21 08:40 / 기사수정 2022.06.21 04:4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페네르바체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인기가 날이 갈 수록 폭발하고 있다.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김민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2021/22시즌 리그 1 4위를 차지한 스타드 렌이 김민재 영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렌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으로 떠난 나예프 아구에르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민재를 낙점했다. 렌은 190cm에 86kg으로 탄탄한 몸을 가진 김민재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의 존재도 김민재 영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루노는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뛰었을 때 베이징 감독을 맡고 있었다. 김민재는 브루노의 지도 하에 더 강력한 수비수로 성장했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산티 아우나 역시 SNS를 통해 "브루노가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훈련시켰기 때문에 잘 아는 사이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문제는 페네르바체의 요구를 맞춰줄 수 있느냐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몸값을 최소 2000만 유로로 평가하고 있다. 김민재를 원하는 팀들도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적료는 훨씬 더 뛸 수 있다. 

지금까지 김민재에게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팀은 이탈리아의 나폴리다. 나폴리 역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고려하고 있다. 전통 명가 AC 밀란 또한 알레시오 로마뇰리의 공백을 김민재로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최근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세비야가 관심을 드러냈다. 디에구 카를로스가 이미 팀을 떠났고 쥘 쿤데 또한 팀을 떠날 것이 확정적이기에 중앙 수비 보강이 필수다. 경쟁력이 입증된 김민재는 최적의 매물이다.

이외에도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포르투갈의 벤피카까지 관심을 표명하면서 김민재는 다른 팀에서 다음 시즌을 시작할 확률이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튀르키예 리그보다 경쟁력도 확보하면서 정기적인 출장도 보장 받을 수 있는 프랑스 무대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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