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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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3시간' 최단시간 퇴근→유재석 야근 당첨…극과 극 운명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20 07:20 / 기사수정 2022.06.20 11: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3시간 만에 퇴근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김종국을 속이려다 실패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촬영 당일 8시부터 11시 사이 촬영장에 도착하면 된다고 미리 고지했다.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했고, 이후 양세찬은 가장 먼저 촬영장에 도착했다.

양세찬은 8시 1분에 출근했고, 두 번째로 유재석이 도착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보통 회사와 같이 8시간 근무하면 퇴근이다. 그런데 먼저 왔다고 먼저 퇴근하는 건 아니다. 제일 먼저 출근한 양세찬 씨 기준으로 봤을 때 8시 1분이었다. 8시간 뒤면 4시 1분이다. 4시 1분에 1명. 5명의 평균 시간에 5명. 마지막 주자가 도착한 시간에 마지막 1인이 퇴근하게 된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그러면 안 되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제작진은 "두 분 덕분에 퇴근 시간과 평균 시간이 짧아진 거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교란 작전을 펼쳤고, 다른 멤버들에게 전화해 도착하는 시간에 따라 페널티가 주어진다고 속였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종국이는 만약 이런 거 있으면 '괜찮아. 상관없어. 꼴찌 해도 돼'라고 한다. 재미없다"라며 김종국의 반응을 예상했다.

실제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연락했고, "어디냐"라며 물었다. 김종국은 "어디긴 슬슬 가고 있다. 누가 일터에 일찍 가고 싶냐"라며 여유를 부렸고, 유재석은 "오는 순서대로 페널티가 정해진다. 빨리 와라"라며 거짓말했다.

김종국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페널티에 죽냐"라며 큰소리쳤고, 송지효는 "아까 오빠가 한 거랑 똑같이 이야기한다"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그나마 지금 기분 좋으니까 이 정도 톤으로 이야기한다"라며 귀띔했다.

특히 유재석은 전화를 끊은 뒤 "진짜 밥맛이다"라며 발끈했고, 하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뒷담화밖에 없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전소민, 송지효, 하하, 지석진, 김종국 순으로 촬영장에 도착했다.



또 멤버들은 세 가지 미션에 참여했고, 양세찬은 조기 퇴근자로 뽑혀 6시간 만에 퇴근했다. 김종국은 정시 퇴근에 성공해 3시간 만에 퇴근했고, 6번째로 출근했던 지석진 역시 일찌감치 정시 퇴근이 결정됐다.

전소민, 송지효, 하하 역시 정시에 퇴근했다. 유재석은 야근에 당첨됐고, "(이 중에서) 내가 제일 일찍 왔는데"라며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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