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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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경매 위기' 정선희家 지켜줬다…히말라야 등반 이유까지 (같이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5 06:40 / 기사수정 2022.06.15 13:4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경실이 정선희와의 의리가 빛나는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경실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특히 이경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정선희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실은 박원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원숙의 작품을 본 뒤 박원숙에게 연락을 한 이경실은 '같이 삽시다'의 출연을 제의 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원숙은 "이경실이 요즘 방송이 뜸했다. 그게 마음이 쓰여서 불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실은 여전한 입담으로 멤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마카롱을 선물로 가져온 이경실은 "너는 무슨 맛을 좋아하냐"는 박원숙의 말에 상관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요즘 식욕이 좋다. 느는 게 식욕과 쌍욕이다"라고 농담했다. 이경실의 농담에 모두가 폭소했다.

이어 이경실은 방송을 쉬고 난 뒤에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경실은 "몇 년 전에 안 좋은 일이 있던 뒤로 방송을 좀 쉬었다. 많이 힘들었다. 계속해서 일을 했었는데 쉬니까 힘들었다"라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이경실은 이런 슬럼프를 스스로 이겨냈다고 한다. "'그동안 많이 했다'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였다"라는 이경실의 말에 박원숙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경청했다.


"요즘은 방송을 해도 유튜브 채널만 한다. 친한 연예인들 불러서 수다 떠는 거다"라고 말한 이경실은 "제일 조회수가 많았던 게 정선희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경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정선희는 다른 방송에서도 밝힐 수 없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고 한다.

이경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정선희는" 3억 5천이었던 빚이 5억이 되어 돌아왔다. 그래서 집이 넘어갔다. 1차가 이미 끝나서 2차로 최후통첩이 왔다"며 "그때 언니(이경실)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놀라운 게 언니가 번개 같은 속도로 다른 개그맨 동료들에게 연락을 해서 그날 돈을 모아줬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런 정선희의 이야기를 전한 이경실은 "그때 선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걸 앞장서서 내놓으니까 다른 동료들도 돈을 내놓았다. 그래서 넘어갈 집이 안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이경실의 의리 넘치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경실은 "저는 성격이 끙끙 앓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금방 털어낸다. 몇 번 겪으니 노하우가 생겼다"며 새로운 취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대학교 친구들과 산악회 모임이 있다.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다보니까 산으로 트레킹 전문으로 다녔다"며 시선을 모은 이경실은 새로운 취미인 트레킹에 대한 말을 꺼냈다. 이어 "그러다보니 히말라야 등반을 했었다"는 말을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경실은 "저는 산을 잘 타는 사람이 아니다. 히말라야는 그렇게 꼴찌처럼 걸어야 한다. 여기서 산 좀 탄다고 거기서도 날다람쥐처럼 가면 얼마 못 가 헬기 타고 내려와야 한다. 여기서 다니던 속도로 다니다보니 히말라야의 여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는 이경실의 모습에 멤버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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