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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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첫 단독콘서트 성료…이장우·선한국·민우혁 총출동

기사입력 2022.06.13 14:0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지상이 첫 단독콘서트 'Music Blended'를 마무리했다.

한지상은 11일 윤당아트홀에서 데뷔 첫 단독콘서트 'Music Blended'로 팬들을 만났다. 

감미로운 피아노 반주로 공연의 포문을 연 한지상은 오페라 '남 몰래 흐르는 눈물'로 무대를 시작했다. 부드럽고 파워풀한 한지상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첫 곡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한지상은 이후 '그게 나의 전부란 걸', '달콤한 승리의 여신', '넌 나의 시작과 끝' 등 출연 작품의 대표 넘버를 압도적인 가창력과 함께 선보였다. 오페라부터 뮤지컬 넘버, 가요 등 장르를 아울렀다. 피아노 반주와 함께 이어진 11곡의 메들리 섹션은 한지상의 목소리만으로 공연장을 채웠다.
 
한지상은 그의 인생을 공연에 담아 처음부터 마지막 곡까지 모든 세트 리스트를 직접 구성했다. 앙코르 곡으로 인생 캐릭터로 뽑히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유다’의 넘버 'Superstar' 무대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팬들을 위한 세레나데로 뮤지컬 '프랑켄 슈타인'의 넘버 '너의 꿈 속에서'를 열창했다.

한지상은 “데뷔 19년차 배우지만, 단독콘서트는 처음이다. 너무 행복하다. 오늘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기분이 많이 벅차다. 팬분들은 저의 산소호흡기다. 저의 존재의 이유다.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우, 선한국, 민우혁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풍성하게 했다. '이등병의 편지' 무대에 깜짝 등장한 이장우는 짙은 감성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선한국, 이장우가 뮤지컬 '데스노트'의 넘버 '놈의 마음 속으로'를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선물했다. 이후 또 다른 절친 민우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 '단 하나의 미래'를 불렀다.

한지상은 최근 5.18 민주화운동 제 42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해 추모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 씨제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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