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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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의리로 주식 샀다가 상장 폐지"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6.07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김보성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동준, 박준규, 김보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의라’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게스트들을 앞에 두고 “의리 때문에 손해 많이 봤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김보성을 바라보며 “난 의리로 주식을 사주는 사람은 처음 봤다. 누가봐도 정말 안 좋은 회사였는데, 의리로 주식을 사주더라”고 했다.

이에 김보성은 “그 주식을 샀다가 상장 폐지가 됐다”면서 웃었고, 이상민은 “상장폐지 모임에 갔는데 보성이 형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동준도 의리 때문에 큰 집을 지게 된 과거를 회상했다. 이상민은 “친한 동생 사업 투자했다가 4억 날리고, 주번에서 30억을 투자했는데 다 날렸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이동준은 “15년 전이었다. 그 당시에 나도 영화를 찍고 망하고,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동준은 “어느날 동생이 나한테 찾아와서 사업 준비를 하는데 한번 놀러 오라더라. 의리로 갔더니 사무실이 좋더라. 청계천 개발 사업을 한다는거다. 그러면서 직원들 월급을 못 줬다면서 .500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그 자리에서 보내줬다. 나도 돈이 없었는데 보내줬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 다음달에 이 동생이 찾아와서 원금 5000만원에 이자까지 더해서 6000만원을 갚더라. 그 돈을 받지 말았어야했다. 차라리 5000만원을 안 갚은 게 나았다. 그렇게 6000만원을 갚으니까 내가 그 동생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거다”라면서 4억원에 가까운 빚이 생기게 됐다고 했다. 이동준은 “그 돈을 갚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준의 말에 이상민은 “그 빚을 갚겠다고 형님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발차기를 하셨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동준은 “나는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면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내 돈을 빌려가서 사업한다고 해서 성공한 놈 한나도 못 봤다. 그러니까 내 돈 빌리지 마라. 내 돈은 재수없는 돈”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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